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오지마을 운행 ‘브라보 희망사천택시’ 호응
상태바
오지마을 운행 ‘브라보 희망사천택시’ 호응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1.1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개 읍면 32개 마을서 작년 3만 9484회 이동
벽지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이동권 향상 도모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 제공]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라보 희망사천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7개 읍·면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택시 운행결과 3만9484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농어촌·벽지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브라보 희망사천택시 운행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1억8300만 원, 도비 9150만 원, 시비 9150만 원 등 총 3억 6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마을 주민들은 택시 요금을 시가 지급하는 희망택시카드로 1000원 만 지급하면 된다.

또 해당 마을과 사전에 협의해 읍·면사무소 시장, 터미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마을별 1구간을 원칙으로 한다.

투명한 예산관리를 한국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을 이용 매월 택시사업자에게 탑승객의 부담금(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을 지급한다.

시는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희망택시를 운행함으로써 해당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통한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희망택시는 택시운송사업자의 운송수익 증대로 이어져 주민과 택시운송사업자 모두에게서 환영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