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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24~26일 최강한파·폭설…"10년만에 역대급 추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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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24~26일 최강한파·폭설…"10년만에 역대급 추위 예상"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1.2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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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토교통성 "외출 자제…겨울용 타이어・체인 준비해야"
지난해 12월 24일 홋카이도에서 제설 작업하는 시민.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24일 홋카이도에서 제설 작업하는 시민.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열도에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최강 한파가 덮치고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3일 "24∼26일 일본 상공에 이번 겨울 가장 강한 한기가 유입된다"며 동해와 태평양에 면한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급한 용무가 없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와 체인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10년에 한 번 정도 찾아오는 추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5일 최저기온은 홋카이도 삿포로 영하 12도, 나가노 영하 9도로 전망된다. 기온이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도쿄 도심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부터 24시간 동안의 예상 적설량은 니가타현 70∼100㎝, 호쿠리쿠 지방 70∼90㎝, 도호쿠 지방 60∼80㎝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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