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김상진)은 최근 ‘헌혈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 서울동부혈액원 김상진 원장, 동두천시보건소 이승찬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서울동부혈액원에 헌혈 권장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동부혈액원은 관내 헌혈 참여자에게 1만 원 권 지역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헌혈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에 지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진 서울동부혈액원원장은 “동두천시에서 헌혈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결정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재 우리는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헌혈자 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더욱 확대,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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