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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의 향연...올해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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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의 향연...올해 마티네 콘서트 라인업 공개
  • 이일영기자 
  • 승인 2023.02.0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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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번째 시즌 연간 공연 일정 발표
‘이탈리아’를 주제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
2023 마티네 콘서트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2023 마티네 콘서트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올해 시즌 공연 일정을 발표하고 오는 2일부터 전체 공연이 관람 가능한 시즌권 티켓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8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클래식 프로그램과 음악 이야기 소개하는 공연이다. 

매년 한 작곡가를 심층 탐구하는 시리즈로 진행했으나 2021년부터는 국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2021년 프랑스, 2022년 영국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 바 있다. 

마티네 콘서트 공연 모습 [성남문화재단 제공]
마티네 콘서트 공연 모습 [성남문화재단 제공]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이탈리아로부터’를 주제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 이탈리아의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한다. 르네상스 시대 음악의 대가 팔레스트리나를 시작으로 몬테베르디, 비발디 등의 바로크 작곡가들과 19세기 벨칸토 예술의 로시니, 파가니니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 베르디, 푸치니 등의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과 엔니오 모리코네, 니노 로타 등 20세기 이탈리아 대표 음악가들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3월 공연은 '오페라의 제왕' 베르디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이범주, 바리톤 이동환이 오페라 '리골레토', '아이다' 등의 서곡과 주요 아리아들을 선보인다.

5월에는 2021 영국 그라마폰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7월에는 베를린필하모닉 종신단원인 비올리스트 박경민이 파가니니의 그랑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나타 D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10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김두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등이 실내악 향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정나라, 데이비드 이, 홍석원, 김광현, 이승원, 최수열 등 정상급 지휘자들과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디토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등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들이 참여한다. 

마티네 콘서트 공연 모습 [성남문화재단 제공]
마티네 콘서트 공연 모습 [성남문화재단 제공]

공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시즌권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일반권은 16일부터 인터파크티켓(ticket.i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은 각 회당 전석 2만 5천 원으로 시즌권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031-783-8000)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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