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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개관 앞둔 도화동 ‘복합 영상전자도서관’ 공식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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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개관 앞둔 도화동 ‘복합 영상전자도서관’ 공식 명칭 공모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2.0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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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공모…‘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으로 운영
주민 독서공간+청소년 학습공간…운영 효율성 높인 편의시설로 조성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오른쪽)과 관계자들이 내달 개관 예정인 도화동의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및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마포구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오른쪽)과 관계자들이 내달 개관 예정인 도화동의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및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과 메타버스,영상전자도서관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도서관 개관에 앞서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마포대로 8 호텔나루 1층(도화동)에 835.7㎡ 규모의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및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가칭)을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마포로1-2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이다.

이 도서관은 도서 4400여권을 갖춘 자료실과 150여석의 열람실,미디어기기를 활용한 메타버스 도서관 서비스 및 영상·전자도서관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도서관(자료실 및 열람실)으로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는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으로 활용한다. 도서관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 조성은 도서관 반경 1.5㎞ 이내에 10개의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됐다. 지난해 8월 도화동 주민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5%가 ‘언제나 이용 가능한 학습공간의 조성 및 운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 같은 도서관의 운영취지와 활용방안 등의 특징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일까지 공모한다.

거주지역이나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메타버스 및 영상전자 콘텐츠를 활용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와 문화욕구 충족,청소년의 스터디카페형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새로운 지역 편의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러한 도서관의 운영 컨셉과 도화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이름을 짓는 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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