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연저감장치 미부착 4등급 경유차, 지게차, 굴착기까지 지원이 확대되며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지원물량은 약 2737대로 배출가스 5등급 2149대, 4등급 575대, 건설기계 13대다.
조기폐차 신청 마감일 기준 검사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하고 6개월 이상 연속 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는 등 세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의 경우 기본보조금에 100만 원이 추가 지원되나 공고에 따른 상한액을 초과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4등급 경유차 소유자분들도 많은 신청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