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드’, 경의선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 잇는 감성문화길
예술적 감성과 거침없는 젊음이 가득한 홍대 표현 ‘도깨비 캐릭터’ 공모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대 테마거리인 ‘레드로드’ 발전에 생명력을 더할 캐릭터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레드로드(RED ROAD)’는 경의선숲길~홍대 걷고싶은거리~당인리발전소를 잇는 테마거리로, ‘젊음’ ‘열정’ ‘문화’를 상징하는 붉은 색 중심으로 색채디자인 한 감성문화길 조성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밤에 더욱 활기를 띠는 홍대 관광특구의 특성과 예술적 감성,거침없는 젊음이 가득한 홍대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한 쌍의 도깨비 캐릭터 깨비,깨순(명칭 확정)이다.
응모는 나이나 지역 제한 없이 누구가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가능하며 1인(팀) 1작품으로 한정한다.
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캐릭터 기본형 1종, 캐릭터 응용형 3종 등과 함께 관광정책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독창성,상징성,대중성,활용성,완성도등을 고려해 1,2차 예비 및 심층심사를 거쳐 최우수 1작품(500만원), 우수 2작품(각 100만원) 등 총 3작품의 레드로드 캐릭터를 선정해 이달 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와 어울마당로 특화거리가 조성되면 경의선 숲길부터 한강변인 당인리발전소로 이어지는 보행네트워크가 마련돼 홍대 일대의 관광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마포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대 레드로드의 정체성 확립을 확고히 할 캐릭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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