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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치매검사 본인부담금 33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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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치매검사 본인부담금 33만 원 지원
  • 이일영기자
  • 승인 2023.02.1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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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 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33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60세 이상의 시민이다. 

성남시 협약 의료기관(7곳)에서 치매 감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한다. 

협약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중앙병원, 정병원, 성남시의료원이다.

이번 지원은 국가 지원금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60세 이상 노인 20만1685명 중에서 6.77%인 1만3654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면서 “무료로 검사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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