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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두레 공모' 정선 관광두레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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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두레 공모' 정선 관광두레 4곳 선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2.1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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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역 카페·운기석9020협동조합 등
전국 최다...예비으뜸두레도 2곳 선정
(주)곤디. [정선군 제공]
(주)곤디.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지역 관광두레 사업체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3 으뜸두레’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1년 차 사업체 중 예비으뜸두레로 2곳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으뜸두레’에 선정된 사업체는 북평면 나전역 카페와 운기석9020협동조합이, 예비으뜸두레에는 정선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과 ㈜곤디가 선정됐다.

나전역카페. [정선군 제공]
나전역카페. [정선군 제공]

이번에 선정된 나전역 카페는 나전역(간이역)을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 후 정선군의 주요 농특산물인 곤드레, 사과, 자두 등을 사용한 메뉴를 선보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SNS에 큰 인기를 끌며 4년연속 으뜸두레에 선정됐다.

또한 운기석9020협동조합은 정선에서만 생산되는 천연광물질로 쥬얼리, 디퓨저, 수첩, 젠가든 등을 출시하는 등 로컬리티한 기념품 개발 분야에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 [정선군 제공]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 [정선군 제공]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은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인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에서 만난 5명의 청년들이 정선레일바이크 출발지 구절리역에 있는 ‘여치카페’를 리모델링해 정선찰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 카페와 정선 향기 가득한 체험컨텐츠 운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곤디는 정선역앞에서 정선곤드레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식 음료와 디저트를 개발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운기석. [정선군 제공]
운기석. [정선군 제공]

한편 이번 으뜸두레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주민주도 관광형 프리마켓인 ‘맹글장 레일마켓’ 운영 주체로 활동하고 있는 레몬트리협동조합 또한 상품개발, 브랜드개발, 역량강화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선 엄마들이 숨은 재능을 찾아 공예품 제작을 도우며 경력단절여성들 간 교류를 돕는 동시에 일터를 제공하는 등 주민주도 관광모델이다.

군 관계자는 “정선지역 관광두레가 4년 연속 으뜸두레로 선정됐다는 것은 전국적 선도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민간 주도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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