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계약···18톤 1차 선적
물류비·포장재·마케팅 등 지원
물류비·포장재·마케팅 등 지원
충남 서산시가 서산 쌀의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날 2억 원 규모의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8톤을 1차 선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내달 중 미국 LA지역 요식업소 등에 납품되며 유통업체인 피카 마케팅 코리아(주)는 추가 선적 일정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국내 쌀 시장의 공급과잉, 가격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추진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2015년부터 국내 수출업체와 협력은 물론, 미국 동·서부 한인회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판촉 행사를 지속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수출 시 해충 발생이나 미질 저하 등을 철저히 관리해 서산 쌀의 고품질, 명품화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 수출을 위한 물류비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판로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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