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세부계획 수립 예정
탄소중립도시 조성 대안 마련
탄소중립도시 조성 대안 마련
강원 동해시가 청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항만과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감시시스템을 강화하고 친환경차량보급 인프라 구축, 온실가스 저감사업 추진 등 6개 분야 대기환경보전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항만 대기질 오염개선사업으로 항만 환경오염 방지시설투자 확대, 대형화물차량 단속강화, 노상하역 개선방안 강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경오염 저감에 적극 나선다.
또 화력발전소, 시멘트제조 사업장의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이행 및 환경시설개선 투자를 확대하고, 대기측정망 9개소의 측정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주민 공개시스템 구축,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항, 시멘트 주변지역 주민 생활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기질 측정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먼지 및 악취 불편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주민 알림체계를 마련해 청정 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기후변화 적응대책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목표설정 및 부문별 감축 이행계획이 반영된 203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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