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도에서 자치단체 최초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여건개선금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월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향상 및 처우개선을 위해 전월 운수에 종사했던 자에게 근로여건개선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액은 운수종사자 1명 당 10만 원으로 관내 개인 및 법인 택시종사자 8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관내 3개의 법인택시와 48대의 개인택시 운수종사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득감소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처우개선 지원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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