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올해 16억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949대의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당해연도 분기별 차량기준가액표를 기준으로 지원되며, 내달 6일부터 11월말까지 군청 환경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출시 때부터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과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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