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경기 부천에서는 부천농협과 부천축협, 부천시흥원예농협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24일 부천시갑선거관리위원회와 부천시을선거관리위원회는 부천농협 이호준(64) 후보, 부천축협 정영세(73) 후보, 부천시흥원예 이종근(67) 후보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무투표 당선인 3명은 모두 현 조합장이다. 이들 무투표 당선인에 대한 당선증 교부는 선거가 끝나는 3월 8일에 개최된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과를 졸업했으며 부천농협 상무를 역임하다 제2회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정영세 부천축협 조합장은 공주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부천축협 이사를 거쳐 현 조합장이다.

이종근 부천시흥원예조합장은 대림대학교 경영 정보과를 졸업했으며 시흥시의원 3선과 부천시흥원예조합 3선의 조합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부천오정농협은 이강천(65), 조원호(67), 신한곤(59), 양승호(64) 후보 4명이 등록해 4파전의 선거전을 치르게 된다. 이들은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한다.

이강천 후보는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JC최고지도자 연수과정)을 수료했고 전 오정농협 영농회장과 신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오정농협 원로산악회 산악대장이다.

조원호 후보는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정농협 조합장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신한곤 후보는 농협대학과 가톨릭대학교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경영학 박사 출신이다. 1988년 오정농협에 입사해 오정농협 내 각 지점의 지점장과 기획상무를 역임했다.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 시간강사도 역임했다. 현재 농협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이다.

양승호 후보는 농협대학교 협동조합학과를 졸업했다. 오정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리더스타워 감사를 맡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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