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기능강화 나선다
상태바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기능강화 나선다
  • 광주취재본부/ 김영선기자 
  • 승인 2023.02.24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 24개서 20개로 감축…고용승계 철저 보장
[광주시 제공]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통합해 관광공사로, 과학기술진흥원은 테크노파크로 통합한다.

강기정 시장은 전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유사·중복 기능 조정 및 민간 경합사업 정비 ▲기능중심 조직 통합 및 기능 강화 ▲통합에 따른 고용보장 등 3대 기본원칙에 따라 추진됐다.

구조혁신 원칙에 따라 8개 공공기관이 4개 기관으로 통합되고, 3개 기관은 기능이 확대된다. 

통합기관은 ▲광주관광공사(관광재단+김대중센터) ▲광주테크노파크(광주테크노파크+과학기술진흥원) ▲광주사회복지서비스원(사회서비스원+복지연구원) ▲광주상생일자리경제재단(상생일자리재단+경제고용진흥원)이다.

기능이 강화된 공공기관도 있다.

▲광주교통공사(도시철도공사)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국제기후환경센터)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평생교육진흥원)이다.

교통공사는 철도 중심에서 대중교통 전반을 아우르는 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기후에너지진흥원은 기후위기, 에너지, 자원순환, 환경교육, 녹색건축 등 5대 분야를 집적화한다.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시민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교육, 맞춤 인재교육 등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한다.

강기정 시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 높이고, 시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며 “통합되더라도 소속 직원의 고용은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영선기자 
k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