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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유치원·초·중·고 교육경비 85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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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유치원·초·중·고 교육경비 85억 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2.2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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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억 원 증액,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동호초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한 모습. [성동구 제공]
동호초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한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의결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경비 85억 원을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미래 인재 육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억 원이 증가한 85억 원 규모로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준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 편성 내역를 보면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23억 2700만 원) ▲명문학교 육성 등 프로그램 지원(18억 7000만 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2억 7000만 원) ▲구 중점 사업 및 긴급현안사업(40억 3200만 원)이다.

올해는 구중점 사업의 화두를 ‘WITH(함께)’로 설정하고, 코로나 이후 지자체, 주민, 학교가 소통해 주민들의 수요와 학생들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사업들로 구성했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은 학생들의 운동장 미이용 시간대 운동장 개방 조건으로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운동 공간을 제공해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채워줄 예정이다.

또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시도로 인해 불거진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학생들의 급식에까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에 급식 식재료 점검을 위한 ‘방사능 측정기’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탄소 중립 관련 친환경 생태 교육사업 지원,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변화하는 기후 및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경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구의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가도록 교육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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