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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4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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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4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성료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3.03.0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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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공고 우승' 화려한 피날레 장식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간 우승을 향한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서울 영등포공고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시 제공]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간 우승을 향한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서울 영등포공고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시 제공]

역대 가장 많은 39개 팀이 참가한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최근 14일간 우승을 향한 열기로 가득 채우며 서울 영등포공고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은 서울영등포공고가 경북미용예술고를 상대로 2-0으로 승리, 명실상부 전국 고교 축구의 최정상에 등극했다.

서울영등포공고는 16강에서 충남아산FCU18를 1-0로, 8강에서는 광양제철고를 4-1로, 4강에서는 경기풍생고를 2-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팀인 경북미용예술고는 16강에서 경기안양공고를 3-0로, 8강에서는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를 0-0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강서는 울산현대고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는 탁월한 기량을 보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영광FCU18과 현대FCU18현대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영등포공고 손승민 선수 ▲최다 득점상에는 영등포공고 김태원 선수 ▲공격상에는 영등포공고 이정빈 선수 ▲수비상에는 경북미용예술고 임준영 선수 ▲G·K상에는 영등포공고 유힘찬 선수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영등포공고 김태환 선수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 감독상은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우수감독상은 경북미용예술고 박태민 감독에게 상장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또 결승전 못지않게 상대 팀들의 열띤 응원전도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경기부터 결승전까지 ‘광양시청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해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분들과 멀리 있는 가족과 바쁜 직장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명문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것은 물론, 20여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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