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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광업·제조업 성장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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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광업·제조업 성장세 순항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3.0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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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99.5% 제조업
사업체 3.8%, 종사자 1.1%, 출하액 32.5% 증가
충남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가 발표한 ‘2022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통계청이 분류한 29개 업종 중 도내 광업·제조업 비율은 각각 0.5%, 99.5%로 제조업이 중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면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B 광업’, ‘C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매출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다.

이들 사업체 수는 2020년 4523개 대비 170개(3.8%) 상승한 4693개, 종사자 수는 2020년 26만 2967명 대비 2976명(1.1%) 증가한 26만 5943명이다.

출하액은 2020년 186조 7455억 원 대비 3조 4637억 원(32.5%) 증가한 221조 3832억 원, 부가가치는 2020년 61조 7938억 원 대비 1조 559억 원(17.1%) 증가한 7조 2353억 원이다.

이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업체의 종사자수(15.6%), 출하액(19.6%), 부가가치(24.9%)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제공]

사업체당 출하액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기계장비 4.7% 30개, 고무·플라스틱 5.8% 24개,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전자·통신 3.1%1237명, 전기장비 7.1% 1159명 늘었다.

출하액 기준은 석유정제 57.6% 9조 840억 원, 화학제품 39.7% 8조 8875억 원, 부가가치 기준 석유정제 75.5% 2조6540억 원, 화학제품 41.8% 2조2186억 원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기타기계 및 장비 업체가 666개(14.2%)로 가장 많았으며, 종사자 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가 4만 1418명(15.6%)으로 가장 많았다.

출하액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업체 43조원, 19.6%, 부가가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업체 18조원, 24.9%가 각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도 데이터담당관은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정책과 등 관련 부서 및 민간에서 도내 주요산업인 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과학적 경제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연구 분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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