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구군, 송청리 명품 숲 조성 팔 걷었다
상태바
양구군, 송청리 명품 숲 조성 팔 걷었다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3.0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2600만 원 투입...긴급 벌채
지난해 4월 대형산불로 강원 양구군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위해 벌채 실시한후 최근 민둥산이 된 모습.
지난해 4월 대형산불로 강원 양구군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위해 벌채 실시한후 최근 민둥산이 된 모습.

지난해 4월 10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강원 양구군 대형산불로 송청리 일대가 최근 민둥산으로 변했다.

이 산불로 양구군 송청리에서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까지 8개리 지역으로 번져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716㏊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금액으로는 약 36억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역주민들과 산주의 의견을 수렴해 산불피해지의 산림복구 계획과 숲길 및 탐방로와 어울리는 조림계획을 수립해 군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명품대표 숲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억2600만 원의 국비를 투입해 산불피해지의 긴급 벌채를 실시했다.

아울러 14억 원의 특교세를 투입해 산불피해지 산사태예방 복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일순간의 잘못으로 큰 면적의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화재 전으로 완전히 복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명품 숲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