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확충·주민참여 활성화 등 축제 업그레이드 도모
경남 남해군의 대표 축제이자 매년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독일마을맥주축제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위해 군은 최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독일마을맥주축제 기획단을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기획단은 독일마을ㆍ인근마을ㆍ군ㆍ군 관광문화재단으로 구성됐으며 민관이 힘을 합쳐 향후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군 관광경제국장과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이 공동단장을 맡게 되며 기획협력팀과 콘텐츠팀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전문가 그룹인 자문위원을 두어 독일 정체성이 잘 구현된 축제 아이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 회의에는 2023년 맥주축제 개최시기, 면단위 셔틀버스 활용, 인근 마을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장충남 군수는 “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독일마을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기획단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개선 사항 등을 잘 반영해 성공적인 축제로 일궈가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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