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안전체험관 건립
국회세종의사당 등 논의
국회세종의사당 등 논의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1조 5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7일 최민호 시장, 고기동 행정부시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올해 확보액인 1조 3874억 원보다 10% 상향한 1조 5000억 원이 제시됐다.
정부예산 확보 방향은 역점 및 신규사업의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추진으로 잡았다.
이날 논의된 내년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국립안전체험관 건립 ▲ 문화도시 지정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월하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또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대응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교통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세종~안성, 세종~청주 고속국도의 현안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앞으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와 내년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이에 따른 신규사업 발굴 요인과 기회가 많다”며 “창조와 도전이라는 큰 틀에서 이끌고 추진해야 할 주축사업을 구상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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