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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크루즈관광산업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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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크루즈관광산업 ‘기지개’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3.1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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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5개월만에 독일 국적 아마데아호 속초항 입항
올해 총 6회 입항예정…"지역관광 경기 활성화 제고"
독일 국적 크루즈선사인 아마데아호가 13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입항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독일 국적 크루즈선사인 아마데아호가 13일 오전 8시 속초항에 입항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침체된 국내 크루즈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독일 국적 크루즈선사인 아마데아호가 13일 오전 8시 속초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이어 국내 주요 크루즈항(속초·부산·제주·인천·여수)에 총 160차례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관광공사·강원도·속초시는 전통 풍물패, 취타대 공연으로 승객과 승무원들을 환영하는 한편 터미널 내 한국관광 체험부스를 열었다.

속초항에 입항한 아마데아호는 지난 12일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속초항으로 입항, 하루를 머문 뒤 14일 오후 2시 출항한다.

주요 승객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국적이다. 승객 565명, 선원 302명 등 총 867명이 입항했다. 이중 400여명이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산, 대포항 등 속초 일대를 관광했다.

올해 속초항에는 해당 선박을 포함해 총 6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내달에는 2만8000톤급 실버스위트호가 582명의 관광객과 함께 속초항에 들어온다.

6월에는 11만톤급 코스타세레나호(4836명)가 10월차는 8만2000톤급 웨스터담호가 3181명의 관광객과 함께 온다.

시는 3년5개월여 만에 다시 돌아온 크루즈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외국적 크루즈 기항을 유치,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산업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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