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2년 연속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지자체로 선정했다.
사업에는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 구축,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강화,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와 수요자 중심의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구축되면 발달장애인 등에게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주요시설은 학습실, 컴퓨터실, 요리실, 미술실, 음악실, 다목적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교육은 물론 비장애인 교육까지 책임지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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