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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100대 기업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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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100대 기업 육성 총력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3.21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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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올해 25개 기업 발굴
최대 7500만 원까지 자금 지원
선도기업 대상 투·융자 실시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소부장 100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도는 매년 25개 기업을 발굴해 최대 7500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약 20억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 

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독립을 위해 도가 2021년도부터 중점 추진했던 사업으로 평균 4.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내 소부장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도는 올해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2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제조업(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경쟁력의 토대인 소부장 선도기업을 중점 육성·지원하며 도내 G-펀드, 정책자금, 해외 마케팅 등 패키지를 연계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부장 100대 선도기업에 대한 대외 이미지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지정서’를 교부 할 예정이다.

도는 성장성, 안정성이 높은 기업을 1차 선별한 후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은 21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개발, 지식재산권, 홍보, 전시회 등 총 54개 세부 분야를 지원해 매출액 38억 원, 고용 47명, 지식재산권 34개가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수한 기술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해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소부장 기업들이 도의 자금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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