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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서울대표 상권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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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서울대표 상권으로 육성한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24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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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창천동 일대 상권, '市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대상지' 선정
향후 3년간 '세대 공감 Old & New 사업'으로 'Passion 창천' 구현 목표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 구역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 구역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신촌 창천동 일대 상권이 최근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연세로13길~연세로5다길’ 일대(12만 8500㎡, 점포 996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최대 15억 원을 투입해 ‘세대 공감 Old & New(올드앤뉴) 사업’을 추진해 ‘Passion 창천 Dynamic 창천’을 구현할 계획이다.

LP바, 맛집, 문화공간 등 다양한 업종 간 협업으로 매력 있는 콘텐츠를 창출해 대학문화와 음악공연 중심의 신촌 청년문화를 다시 싹틔우고 ‘서울 대표 K-골목’을 만든다는 목표다.

구는 올해엔 상인과 임대인을 비롯해 연세대 등 지역 내 관계 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상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서대문구-상권강화기구-상권협의회 간 협의 체계를 구축하며 상권 비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024~2025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로컬 브랜드 점포,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 앵커 공간들과 협업해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창출’, ‘문화행사 및 원스톱 골목코스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상권 경영 안정화’ 등을 도모한다.

사업 추진을 담당할 ‘상권 강화 기구’는 올해의 경우 서울시 용역으로 운영되고 2024~2025년에는 구가 직접 맡는다.

특히 이번 확보 예산 외에도 신촌동 상가번영회에서 자부담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로 젊음과 활력의 신촌을 되살리고 이곳에서의 성공 사례를 이대 상권까지 확장시켜 신촌-이대 상권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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