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공공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토성공공도서관은 2020년 생활 SOC(도서관 단독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8억8,000만 원 등 25억3,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1,261㎡(2동) 규모의 본관 리모델링 과 학습관 증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자료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 과 노후시설 개선과 더불어 이용자 편의 증진 및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본관은 기존의 교육·문화 공간으로 도서관 기능을, 학습관은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 지역주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됐다.
본관은 지상 2층, 연면적886.69㎡ 규모로 1층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스터디룸(강의실) 2층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전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설 전반에 대한 공간을 재배치했다.
또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공간 확장, 문화프로그램실 신설, 전시 및 휴게공간을 조성,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 할수 있는 공간 마련과 노후 냉·난방 설비, LED 전등 교체를 통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다.
증축 학습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5.23㎡ 규모로 1층 ▲보존서고, 북카페 2층 ▲열람실, 휴게실이 있으며, 본관과 학습관은 2층 종합 자료실 내 연결통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RFID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스스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 대출납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토성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며 대출권수는 1인 최대 5권, 대출기간은 2주(14일)로 1회 연장(7일)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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