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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임야화재 21시간 만에 주불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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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임야화재 21시간 만에 주불잡혀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4.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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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모습. [보령시 제공]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모습.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 산불이 21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보령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1시 45분 보령시 청라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1시간 5분 만인 3일 오전 10시 52분께 진화됐다고 3일 밝혔다.

보령소방서와 당국은 전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헬기 8대, 장비 30대, 진화대원 43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옥 5채, 사찰 1채, 빈집 1채 등 건물 12채가 불에 탔고 이재민 14명이 발생해 내현 경로당 외 2개소에 분산배치 중이다.

현재 주불은 진화돼 잔불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영향 구역은 축구장 면적(0.714㏊)의 100배에 달하는 70㏊(68만㎡)로 추정된다.

강윤규 시 긴급구조통제단장은 “현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재발화의 위험이 높은 만큼 마지막까지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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