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4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에 복귀한다.
4일 KBS는 하반기에 선보일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유이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이가 주연을 맡았던 KBS 주말극 '하나뿐인 내 편'(2019)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끌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이효심이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살고, 가족들도 각자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이는 어느 날 처자식을 두고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엄마와 두 오빠, 남동생의 생계를 책임진 셋째 딸 이효심을 연기한다.
이효심은 어려서부터 몸 쓰는 일을 잘했고, 못하는 운동이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헬스 트레이너가 돼 가족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날의 '효'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어떻게 하면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랑할 수 있을지 고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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