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은 6일 ‘2023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의’를 갖고 신용상임이사로 조도숙 전 상무를 선출했다.

이날 조도숙 당선자는 재적 대의원 180명 중 173명이 투표, 158표의 찬성으로 당선, 오는 22일부터 2025년 4월 21일까지 신용상임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도숙 신용상임이사 당선자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신용상임이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안정적인 순천농협의 성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에게 실익을 드리는 고객에게 감동과 행복을 드리는 순천농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조도숙 당선인은 순천시 주암면에서 출생, 1983년에 주암농협(순천농협 합병 전)으로 입사, 2019년 순천농협 상무로 퇴직 시까지 38년 동안 순천농협에 몸담아 오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비롯,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순천농협은 예수금 2조 4000억 원, 대출금 1조9000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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