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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불법 숙박업 횡행…자치경찰, 28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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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불법 숙박업 횡행…자치경찰, 28건 적발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3.04.0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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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숙박업 현장 합동 단속.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불법 숙박업 현장 합동 단속.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

제주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은 지난 2∼3월 특별단속을 통해 임대업을 가장한 영업행위 등 미신고 숙박업 28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실예로 A씨는 읍·면 지역 29실 규모 아파트 전체를 두고 임대업으로 홍보하며 투숙객에게 욕실용품, 수건, 침구류 등 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변칙 영업을 했다.

또한 적발된 위반자 대부분이 투숙객에게 임대차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며 이를 거절할 경우 투숙이 불가하다는 식으로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경찰은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고 사이버 패트롤을 가동해 공유숙박사이트 외에 '제주 한달살이' 등 임대차 알선 사이트까지 추적해 단속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치경찰단은 지난해에도 카라반을 이용한 변종 숙박 영업 등 불법 숙박업 54건과 차박·캠핑 열기를 틈탄 불법 야영장 4건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숙소 예약 시 영업 신고가 된 곳인지 등을 잘 살펴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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