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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자 대전 서구의장 “산직동 화재현장은 전쟁...구민 안정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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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자 대전 서구의장 “산직동 화재현장은 전쟁...구민 안정위해 최선 다할 것”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4.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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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재난지역 선포된 서구 산직동 빠른 피해 복구에 감사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6일 “서구 관내에서 일어난 산직동의 황망한 재난 상황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6일 “서구 관내에서 일어난 산직동의 황망한 재난 상황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회 제공]

전명자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6일 “서구 관내에서 일어난 산직동의 황망한 재난 상황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서구의회 의장으로서 모두 당을 떠나 지역을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봉사에 함께 해준 동료 의원님들, 서구청장님을 비롯한 서구청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전 의장은 “산직동 화재 현장은 마치 전쟁을 방불케 했다. 순식간에 수십 년, 수백 년의 울창한 나무들을 삼키는 화마와의 전쟁 속에 몸을 사리지 않고 모두 삼삼오오 흩어져 화재진압에 도움이 되고자 우리 모두는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도 없었고, 정치도 없었으며, 모두 한마음으로 불이 꺼지기를 기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면서 “봉사는 헌신적 배려이며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5일 자 국민의힘 대전시당 성명서를 보면서 서구의회를 왜 갈등 속으로 몰아넣는지 심히 유감스럽고 이런 논란 자체가 20명 서구의원 모두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의회는 봉사의 순간마저 정쟁으로 가져가며, 중앙 정치의 혼돈 속에 지방의회까지 끌어들이는 부끄러운 정치의 현주소를 구민께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며, 당을 떠나 산불 진압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의원들은 이번 재난 상황 속에서 대자연의 크나큰 섭리에 경외와 겸손함을, 힘을 모아 함께하는 강한 용기와 봉사 정신을 배웠다”며 “앞으로 서구의회는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구 산직동의 빠른 피해 복구와 구민 안정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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