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보건소 출산지원센터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0월까지 군 보건소 출산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두루웰 숲속 문화촌 내 철원 목재 문화체험장에서 목공예 교실을 4월에서 10월 중 토요일에 4회 운영 된다.

출산교실은 태교 방법 및 출산의 진행 및 호흡법, 산후조리와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캘리그라피 교실은 손글씨 쓰기로 에코백, 액자, 양초 등을 만들며 태교에 전념할 수 있다.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골반열기 동작, 순산 요가 등 임산부 위주의 요가 활동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임산부 부부의 목공예교실은 주방용품(도마&주방선반)을 만들며 임산부의 성취감 향상과 부부간의 소통 유도, 태교 활동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이춘재 보건소장은 “임산부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체계적 관리를 받아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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