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해삼 등 풍부 소득증대 기대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14일 첫 입어를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개장된다.
저도어장은 현내면 제진리 ‘저도’ 일대에 15.6㎢ 규모로, 문어, 해삼, 성게, 미역, 대게 등의 해산물이 풍부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은 저도어장이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만큼 해경, 해군, 육군, 강원도, 수협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조업 구역 이탈 등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3일 “조업 어업인 모두 북한수역과 맞닿은 어장에서 조업하는 만큼 대북 외교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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