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사태 기간동안 300개 이상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 기간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의 연평균 매출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CJ올리브영은 '올영세일' 등으로 온·오프라인에 걸쳐 고객 접점을 만들고 'W케어', '비건뷰티' 등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결과라고 평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건강·위생용품 브랜드들을 입점시켰으며 2021년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으로 기초화장품 브랜드가 급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엔데믹 기대감으로 색조화장품 카테고리 브랜드가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K뷰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을 멈추지 않았다"며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이들 브랜드가 양적, 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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