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모래주머니함 위치제공’ 서비스 개시...'市 최초' 건물번호판 QR코드 활용
상태바
영등포구, ‘모래주머니함 위치제공’ 서비스 개시...'市 최초' 건물번호판 QR코드 활용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4.17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위치정보 제공 화면. [영등포구 제공]
위치정보 제공 화면.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달부터 서울시 최초로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활용한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주택 5273건, 공장 및 상가 864건이 침수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는 집중호우 등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재난·안전시설물인 모래주머니함 53개소, 임시주거시설 76개소의 위치정보를 주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구축한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건물에 부착돼 있는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재난·안전시설물의 위치를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어디서나 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재난·안전 시설물’ 메뉴를 클릭하면 가장 가까운 주변 지역의 ▲모래주머니함 위치, 수량, 담당자 연락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위치, 시설명, 수용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달부터 예산 4000만 원을 투입해 작년 침수 피해가 컸던 대림동 지역에 ‘QR코드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대림2동을 시작으로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림1동, 대림3동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12월까지 대림동 지역에 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구 홈페이지에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도 구축했다. 누구나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재난·안전 ▲재난·안전시설물’을 클릭하면, 전자 지도에 정보 이용자의 최단거리에 있는 모래주머니함, 임시주거시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