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부리면 출신 최창성 씨가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과 직종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08년 출근 중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지체 장애를 갖게 된 최 씨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27년간 꾸준한 경력을 쌓아 제과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지난 2012년 월드 초콜릿 마스터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각종 제과 제빵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최 씨는 훌륭한 실력을 보이며 우승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의 정기를 받은 출향인들의 활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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