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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中企 해외진출 돌파구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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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中企 해외진출 돌파구 마련한다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4.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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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와 홈커밍데이 개최
해외취업·판로개척 경제위기를 기회로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홈커밍데이’사업은 54명 옥타 회원들과 기업인 간의 자유로운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5일에는 옥타 회원들이 혜전대 간호학술관 대강당을 방문해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 류다영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 후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특별강의를 통해 옥타 회원사에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현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90분 간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변해주는 Q&A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현장 기업인으로부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받는 귀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26일에는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는 지역의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25개 업체를 포함 인근 시·군 21개 업체 등 46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옥타 회원 6명을 홍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해 옥타와의 지속적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해외 진출 동력을 얻는 데에 필요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7일에는 ‘김좌진 장군 생가지’와 서부면 중리에 위치해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회사인 ‘씨앤비바이오(대표 이충우)’기업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향후 계약 진행과 수출을 위한 사후관리 업무에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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