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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2년만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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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2년만에 해결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04.2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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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역북2근린공원내 대체 도로
사업자, 근린공원 조성 비용 부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됐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됐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됐다.

시는 최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삼가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를 인접한 공원 내에 개설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인접한 역북2근린공원 내에 대체 도로를 개설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근린공원 조성 비용을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로 하여금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가2지구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1950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는 특수목적법인(SPC) 동남현대카이트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21년 2월 아파트 공사를 완료했다.

당초 삼가2지구 진입도로는 인접한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내 부지를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되어있었으나, 역삼조합 측과의 갈등으로 인해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못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중재에 나섰지만 역삼조합 측과의 협의가 수차례 무산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등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고, 시 관계자들은 사업 시행사와 수차례 대체 도로 개설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시는 TF팀을 구성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대체도로 개설 공사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검토했다.

이상일 시장은 “진입로 개설을 위한 해법 마련해 주력해 왔다”며 “조속히 진입로를 열어 아파트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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