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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강남영상미디어고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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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강남영상미디어고 ‘최우수상’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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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영상미디어고 제공]
[강남영상미디어고 제공]

인천소방본부가 개최한 ‘제9회 인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으며,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 자유주제로 짧은 연극을 경연했다.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시·도소방본부에서 자체 예선대회를 진행하고, 예선 1위를 하게 되면 전국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남영상미디어고’는 강화도 동막 해변에서 영상을 촬영하던 영상미디어고 학생들 중 한 학생이 갑작스럽게 심정지 상황 발생하는 상황으로 연출했다. 주변 친구들 CPR을 통해 친구의 위험한 상황을 넘겼고, 심장에 좋은 음식과 강화 특산물을 먹으러 가며 극이 막을 내린다. 강화지역과 학생들의 일상생활, 그리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모두 담아냈다.

참가 학생들은 보건 교사의 자문뿐만 아니라, 강화소방서를 방문하기도 하고, 소방관을 학교로 초대해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 교육도 받았다.

김현수 교사는 “학교에서 심정지 학생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토론한 후, 대본을 작성하는 등 대본 작성부터 대회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때 학생들의 대처능력이 향상됐고, 도움을 준 많은 선생님들과 강화소방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남영상미디어고는 강화지역에 위치한 영상특성화고등학교로 연기를 비롯 촬영, 편집 코스를 운영,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연기 코스 학생들은 오는 6월 22일 소방청 주관의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학생·청소년부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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