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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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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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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균형 발전을 통한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및 공공주택 공급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저이용‧노후화하고 있는 제물포역 일대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기능 거점을 조성(본지 온라인판 4월 3일자 경제면, 5일자 8면 보도)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iH는 전국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 방식을 도입,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제물포역 일원에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를 포함하여 모두 3410세대를 공급할 계획(민간사업자 제안내용 및 복합사업계획 승인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다.

이를 통해 원주민들의 재정착 지원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저금리 정책자금 활용을 통해 악화된 부동산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무리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간사업자 신청자격은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로서, i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날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5월 8일 사업설명회, 8월 사업신청서 접수, 8~9월 중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균형발전 및 원주민 재정착 지원,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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