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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첨단기술 접목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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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첨단기술 접목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 개통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5.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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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스마트 알리미·전자 안내판 등 장착 스마트폴 15곳에 설치
8월까지 'AI기술 접목된 지능형 CCTV' 설치…사건 사고 신속 대처
서울 서대문구 안산(鞍山)에 설치된 스마트폴. 서대문 와이파이, LED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 등이 장착됐다.[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안산(鞍山)에 설치된 스마트폴. 서대문 와이파이, LED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 등이 장착됐다.[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기존 무장애 숲길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을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안산 전역(193만 3763㎡)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자가정보통신망(6km)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기능 스마트폴을 15곳에 세웠다. 여기엔 무료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한 서대문 와이파이를 비롯해 LED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 등이 장착됐다.

‘LED 보안등’은 야간 방문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 알리미’는 대기 상태와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표출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상태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으로 알려 준다.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는 각종 구정 정보와 안전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구는 한발 더 나아가 오는 8월까지 이 스마트폴에 ‘AI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영상의 객체 인식(사람, 사물), 행동 분석(무단 투기, 쓰러짐, 폭행 등), 재난 감시(화재, 연기)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이를 실시간 ‘서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제공하기 때문에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 조성으로 많은 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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