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최근 보성군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단체전 결승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안산시청이었으며 최종스코어 3대1로 구례군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구례군청은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개인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례군의 위상을 높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자 씨름의 발상지 구례군은 내달에는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에는 전국체전 종목 중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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