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2023년 동두천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가파른 인구 감소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 관심을 모으고, 시 실정에 부합하는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의 주제는 시 인구정책과 관련된 전 분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기획감사담당관), 우편 또는 이메일(sms5060@korea.kr)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 선정은 제안 담당부서의 1차 심사와 인구정책위원회 최종 심사 단계를 걸쳐 최종 확정되며, 6월~7월 경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우수상 2명과 장려상 5명 제안자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10만 원이 주어진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이거나 유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심사에 반영하지 않으며, 우수 제안이 없는 경우 수상작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에 도움이 되는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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