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지원 성금 7억1600만 원 전달
상태바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지원 성금 7억1600만 원 전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5.09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해 피해상인 지원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동구 현대시장 화재 현장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화재 피해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 7억1600만 원을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김찬진 동구청장, 박기현 현대시장 상인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병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피해 규모(전소, 반소, 부분소)와 피해 금액을 종합적으로 고려, 직접 피해를 입은 35개 점포 상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에 앞서 현대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덕수 부시장은 “성금을 모아준 시민, 지역업체 등에 감사드리고 모금된 성금이 상인들의 피해를 신속히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현대시장의 상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화재 피해시설 복구와 시설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찬진 구청장은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 준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기탁자들과 모금 활동에 전념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해구호협회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현대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교부받아 아케이드 화재 잔존물과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응급복구를 수행했으며, 공실과 1인 2점포를 제외한 45개 점포에 인천시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씩 총 9000만 원도 먼저 지급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