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어린이집 조리시설 점검 확대…식중독 예방
상태바
강동구, 어린이집 조리시설 점검 확대…식중독 예방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5.17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리종사자 위생·식자재·시설물·식품 취급 기구류 관리 등
어린이집 조리시설 점검 모습. [강동구 제공]
어린이집 조리시설 점검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이달 중 어린이집 조리시설 지도·점검 및 종사자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식중독 신고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설치 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조리시설 113개소 전수 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는 당초 매년 실시하고 있는 50인 이상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15개소에서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강동구 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식중독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셈이다.

주요 점검 내용을 보면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식자재 관리 ▲시설물관리 ▲식품 취급 기구류 관리 등이다.

점검 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홍보 및 조리 종사자에 대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식중독 예방 포스터, 향균 물티슈, 어린이 손 세정제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물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주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확산을 차단을 위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손 씻기 영상교육, 교육 기기 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중독 예방 실천 조기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수미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집 조리시설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 등 촘촘한 식중독 예방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