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 HRD사업단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교육 훈련생인 김동섭·정주영 씨가 제73회 전기 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기 기능장은 자격과정 중에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 능력을 인정하는 전기 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합격률이 18.8%에 그칠 만큼 매우 까다롭다.

이번 제73회 전기기능장 시험은 전국에서 1,006명이 응시해 189명이 합격했다.

전기 기능장 시험에 합격한 김동섭 씨와 정주영 씨는 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의 전기공사종합과정(PLC운영, 동력제어 및 설비, 접지설비공사)훈련과 심상효·우종태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기 기능장 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덕대 HRD사업단장 김남윤 교수는 “합격률이 낮은 전기 기능장시험에 훈련생 두명이 최종합격해 자랑스럽다”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핵심 직무교육에 산업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입문단계부터 심화단계까지 드론 및 전기 신기술 기초 이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이씩에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콘텐츠 12개 과정은 ▲드론 정비사과정 ▲드론코딩 및 군집비행 ▲드론공간정보(촬영편집)과정 ▲드론 방제사 ▲전기공사전문가과정 ▲고장계산 및 보호계전 실무 ▲전력품질 관리실무 ▲특고압기기 점검 실무 ▲정복전 대응훈련 과정 ▲전기 동력설비 시퀀스 및 PLC 자동화설비 실무 ▲전기안전직무 교육과정 ▲중장년 ICT 응용프로그램 활용 등이다.

한편 대덕대 HRD사업단은 8년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 전기공사 및 설비, 드론, 인공지능AI, 자동화PLC 등 4차 산업시대의 미래핵심 기술 및 관련 직무 교육을 매년 600명 이상 양성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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