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소방서는 아파트 주거 공간에 대해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 화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409건 중 인명피해가 97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의 특성상 계단실 피난 중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자 발생률이 높음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와 화재 및 피난 안전 컨설팅 및 간담회·비상용 자동개폐장치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옥상 대피로 확보 등이다.
김숙자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설치된 피난시설을 인지하지 못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며 “평상시 피난시설 위치를 확인하고 피난기구 사용법 인지를 통해 빠른 대피 후 신고로 개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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