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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초 ‘여수산단행복세탁소’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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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초 ‘여수산단행복세탁소’ 문 열었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3.05.23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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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 투입 100여 평 규모…하루 약 900벌 세탁 소화
배달차량 운영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전남지역 최초 산단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인 ‘여수산단행복세탁소’가 전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수시 제공]
전남지역 최초 산단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인 ‘여수산단행복세탁소’가 전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수시 제공]

전남지역 최초 산단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인 ‘여수산단행복세탁소’가 전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화학오염물질이 묻은 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의 어려움으로 공동 세탁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지난 2021년 여수국가산단 근로자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세탁소 건립을 추진해 정부합동공모에 선정됐다.  

‘여수산단행복세탁소’는 미래혁신지구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부지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1층 100여 평의 규모로 세탁기 3대·건조기 4대·프레스 2대를 갖추고 하루 약 900벌의 세탁량을 소화할 수 있다.

세탁비는 상·하의 1벌 당 하복 500원, 동복 1000원으로 시중 세탁비용보다 저렴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세탁소 운영은 전남여수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하며, 8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배달차량 1대를 운영해 세탁물 수거에서부터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건강․안전을 세심히 챙겨 ‘일하기 좋은 산단’,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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