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경기 화성시의회 의장은 2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 정광윤 교육장과 과밀학급 해소 및 화성과 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등 시급한 교육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장은 “새솔동 등 관내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며 “특히, 급식 시간의 경우 많은 학생을 감당하다 보니 학부모협의회에서 배식을 지원하는 등 어렵게 운영이 되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4일 새솔초교를 방문, 배식 봉사와 함께 새솔동 학부모연합협의회 급식 과밀 해결 차담회를 갖고, 새솔동 뿐 아니라 신도시가 많은 화성시의 경우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과밀학급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했다.
김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다음달 임시회 이후 김 의장을 중심으로, 25명 의원이 전원이 참여하는 결의안을 교육부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시와 오산시가 협력해 지자체 관할 단일 교육지원청에 대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