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건립·웅천천 국가 승격·국도21호 사업 등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최근 장동혁 의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먼저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이영 장관과 면담을 갖고 보령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 설립을 건의했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기술집약적인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이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을 할 수 있는 임대형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석탄 화력 폐지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또 충남 서남부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련 공공 서비스 공백을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 신규 설립도 함께 건의했다.
이어 김 시장은 환경부를 방문해 금한승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만나 녹색융합클러스터 기본계획 바이오가스 분야에 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과의 만남에서는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과 시 주요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내년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어명소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 21호 2공구 확장·포장 사업과 국도 77호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위험도로 교차로 설치 및 병목 지점 개선사업에 내년도 국비를 지원해줄 것도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한불성의 자세로 장동혁 의원과 함께 시의 발전을 위해 중단없이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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